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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DIY이야기) 펜스 칠하기 펜스 (Fence) 는 기본적으로 외부와 내부 혹은 옆집과의 경계를 만들어주는 울타리의 개념입니다. 물론, 영구적인 것도 아니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집의 구성요소죠. 손이 간다는 말입니다. ㅎㅎ나무는 기본적으로 페인트를 칠하는 경우는 드문일입니다. 대신 Stain이라 하여 '물을 들인다'는 개념이 더 정확한 표현인듯 합니다. 아크릴계의 페인트를 칠하면 나무의 위에 굳어 층을 형성하지만 Stain의 경우는 어느정도까지 나무결에 스며들게 됩니다. 야외의 특성상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고, 스프링클러 등에 의해 물에 자꾸 닿아 이끼가 끼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대개 3-5년에 한번은 새로 칠해주어야 하죠. 저희집 펜스도 오래되다 보니 칠도 벗겨지고 버팀목이 썩거나 하여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 더보기
DIY이야기) 초저렴하게 컴퓨터 조립하기 컴퓨터의 발달은 눈부십니다. 그렇다고 해마다 컴퓨터를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러다 보니 예전과 달리.... 컴퓨터의 가격이 그리 많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성능이 좋은 부품을 장착하고 가격이 올라가는 형편이죠. CPU도 사용자가 결코 그 성능을 다 사용할수 없음에도 불구하도 선택의 폭이 그리 넓어보이지 않습니다. 뭐 요즘들어 보이는 경향이라 여겨집니다. 저는 컴퓨터 작업을 무척이나 많이 함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는 부서질때까지 쓴다는 그런 각오(?)로 살아왔네요. DIY이야기) 오래된 PC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하기 더보기
DIY 이야기) 2012년 봄.. 봄맞이 정원손질 자연의 섭리는 정말 대단한것이네요. 연중 비슷한 기후를 보이는 샌디에고 이지만, 역시 겨울보다는 확실히 따뜻하고 훈풍이 불어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양란도 봄이 되면 꽃망울을 피우고 곧 흐드러지게 꽃을 피워내죠. 정원도 마찬가지의 화려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생명현상의 변화를 보입니다.2012년 정원손질에 돌입하였습니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잔디보수도 하고 극락조라고 하는 식물을 심었습니다. 그사이 부피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한구멍에 여러개의 극락조를 심었어야 하는듯..... 상당히 초라하고 볼품이 없습니다. ㅠㅠ 그사이 Top soil이라하여 유기토를 지속적으로 뿌려주고 Gypsum 이라고 하는 Sulfate mineral compound를 뿌려주고 하여 진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더보기
가을맞이 단장 - 커튼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보자 샌디에고에도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가을이라 해봐야 사실 조금 서늘해지는 것뿐 특별히 단풍이나 노오란 은행잎낙엽을 볼수 있는 것도 아닌데도 왠지 싱숭생숭해지네요. 크게 기온이 바꾸지 않아도 "男心은 가을을 느낀다" 일까요? 사실 저희집 인터리어의 컨셉은 심플입니다. 그다지 크게 꾸미지 않는다라는 말이죠. ㅎㅎ 벽에 지저분하게 이것저것 걸려있는 것보다는 작은 소품정도만 달아두는 정도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해 왔습니다. 창문도 간단히 블라인드정도로만 있었는데, 가을을 맞이하여 조금은 풍성하고 화사한 색으로 바꾸어 보자는 사모님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커튼을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서...커튼설치 정도도 DIY에 속하냐 하고 물으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이거 애매~합니다잉. 커튼설치를 DIY라고 .. 더보기
DIY 이야기) 지저분한 선은 가라 - 자작 충전스테이션 현대사회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전자제품들은 필연히 충전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자제품의 충전용 케이블은 제각각이어서 대개 제품당 하나의 충전 케이블이 필요하고, 안타깝게도 이는 종종 집구석이 개판 (?)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곤하죠. ㅠㅠ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늘 구석에 케이블이 수북하게 쌓여있곤 합니다. 그렇다고 케이블들을 잘 갈무리해두면 거의 매일 충전해야 하는 기기들의 경우 참 번거롭죠. 뭐 그리고 사실은 제가 그렇게 선들이 늘어져 있는 꼴을.... 잘 보고 넘기는 성격이라서....ㅎㅎㅎ 암튼 귀찮아서 왠만한건 다 그냥 넘기는 편인데, 이번에 큰맘먹고 충전 케이블을 장만해보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사실 기기마다 각각의 멋지구리한 충전스테이션이 있기도 합니다만, 하나하나 다 사면 지저분해지.. 더보기
DIY이야기) 오래된 PC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하기 컴퓨터 이야기를 하려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저와 컴퓨터의 인연은 제법 되네요. 현재의 퍼스널 컴퓨터의 원형쯤에 해당하는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인 Apple-II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 당시에는 그리 흔하지 않게도 고등학교에서 컴퓨터 교육용으로 사용하였답니다. 1980년대 초반이니 상당히 선진적인 학교였던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뭐 그렇다고 이것으로 무언가를 할만큼 발달된 기계도 아니었고, 학교에 가르칠만한 선생님도 안계셔서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몇번 실습을 한 기억이 나네요. 본격적으로 퍼스널 컴퓨터 시장을 연것은 1980년 후반이 될것 같습니다. 그때 16비트 IBM호환기종인 XT라는 컴퓨터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지요. 그것도 넓데데한 종이케이스에 든 디스켓에 든 DOS로 구동되던 컴퓨.. 더보기
DIY 이야기) 봄맞이 정원 손질 1월 말이 되면서부터 이곳 샌디에고에는 비교적 일조량이 많아지고, 집안의 화분들은 어찌 아는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원래 1-2월까지도 비가 오는 날이 많은데, 올해는 미리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1월은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네요. 암튼, 그간 미루어 오던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수맘이요. ㅠㅠ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하라면 해야지요 뭐. ㅠㅠ 우선, 저희집 앞마당의 잔듸가 사실은 좀 몇군데 망가지는 바람에 했던 잔듸 긴급보수 포스팅을 했었지요. 스프링클러의 물이 제대로 닿지 않아 결국은 실패를 했고, 그 뒤로 잔듸씨와 비료등으로 일단은 보수가 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미국에서 잔듸는 집주인의 자존심 그런데, 결코 되살아나지 않던 곳이 잔듸밭 한가운데의 bold spot이었습니다. ㅠㅠ .. 더보기
DIY 페인트 칠하기 - 2부 마무리, 완성편 1편 준비및 시공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http://leebok.tistory.com/63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