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미국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온라인 비디오 대여점 Netflix로 알아보는 미국의 영화소비 그리고 대한민국... Netflix는 1997년 시작된 온라인 비디오 대여점입니다 워낙 모든것이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은 원래 카탈로그 쇼핑이라는 문화가 일찌감치 발달하였습니다. 아주 작은 지역에까지 매장을 골고루 갖출수는 없으므로 대도시를 제외하고 대개는 상당한 거리를 운전하여야 선택의 여지가 큰 옷가게라거나 잡화점등을 만날수 있으니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하고 택배로 배달받는 시스템은 상당한 역사를 지닙니다. 반면 비디오 가게는 대형 체인 비디오대여점의 경우 작은 곳에 들어가기 힘들기때문에 작은 도시에는 구멍가게식의 작은 대여점이 성업을 하고 있었지요. 제가 살던 곳도 아주 작은 시골이었으나 두세개의 비디오가게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비디오테잎 대신 DVD라는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며 또한 인터넷과 Netflix라고 하는.. 더보기 2009년 할로윈 후기 - 씁쓸한 미국 경제침체의 그늘 할로윈이 끝이 났습니다. 전국적인 할로윈색깔인 호박 (주황)색의 향연도 끝이 났지요. 이제부터 미국은 다시 추수감사절 시즌으로 들어간답니다. 이번 할로윈은 여러가지 뒷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주황색 색등 이외에 지난햐에 이어 등장한 우리집 할로윈 장식입니다. 누가 가까이 접근하면 눈을 반짝거리며 "으~흐~~흐~~~흐~~~ " 뭐 이러며 목이 스윽 내려오는 구조를 가지고 있죠. 조그마한 아이들은 놀라서 울며 도망을 가는 관계로 센서는 끄고 그냥 매달려 있습니다. 사실 우리 앞집은 완전히 이런 축제에 미친 (?) 집이라서 아주 오래전부터 장식을 하고 해마다 더해가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집안에까지 대단한 장식을 해놓고 있지요. 올해도 지수의 친한 친구가 와서 함께 캔디수거에 나섰습니다.. 더보기 미국 최대의 축제 - 할로윈 할로윈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분분합니다만, 스코틀랜드의 켈트족 풍습이라고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그 연유야 어떠하든 현재 미국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축제의 하나가 되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사실 꼭 어린이들에게 국한 된 이야기도 아니랍니다. 할로윈 이야기에는 꼭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지만, 어른들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청소년들도 그렇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랍니다. 10월이 되면 거리나 상점가는 온통 할로윈 풍경의 물결입니다. 할로윈 의상을 파는 가게는 물론, 이 시기가 대목이 되겠지만, 사실상 일년내내 열어놓습니다. 한달전에는 대개 올해의 할로윈의상 컨셉을 정하고 구입에 들어가며, 집집마다 3주쯤전부터는 house decoration에 들어가지요. 우리는 비교적 간단하게 하는 .. 더보기 미국 학교의 가을축제 오늘은 딸아이 학교에서 가을축제 (fall festival) 가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자원봉사, 아이들도 한시간씩 자원봉사 그리고 즐기기..... 해마다 하는 행사입니다. 여기저기 먹거리부스가 들어서고, 각종 게임을 할수 있도록 해둡니다. 아래 사진은 Toilet Paper Toss라고 우리나라 투호와 비슷 (?) 한건데, 작은 구멍에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 집어넣기.ㅋㅋㅋ 물론, 우리도 자원봉사를 했지요. 우선 판매용 케익을 만들어가기. 그 전날 집에서 케익 세개를 구웠습니다. 그러고도 자원봉사는 따로 해야 했지만..... 두둥 . . . . . . . . . . . . . . 솜사탕 아저씨. 지수맘은 판매, 저는 제조. 이거 잔잔한 손기술이 요구되는 것인데, 뭐 그런거야 우리 한국사람들은 다 잘하잖아.. 더보기 사소한 미국이야기 - 미국 사과는 맛이없다 ?!?!?!?!? 능금.. 사과라는 말보다 얼마나 예쁜지... 예전에는 능금을 촌스러운 이름이라 생각하였습니다. XX능금조합같은 말에나 남아있는 말이지요. 능금하면 고향마을 옆집 순이의 빠알간 볼이 생각나고, 부끄러운 새색시의 모습이 떠오르는건 능금이란 말이 가진 토속성때문이겠지요. 글을 쓰기 위해 잠깐 찾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의 사과는 홍옥, 국광, 부사 등등이 주종이었는데, 이젠 그런 품종이 거의 사라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나오는 쓰루가니 홍로니 하는 이름도 너무 낯설기만 하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잃은것 같은 허전함도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과재배가 시작된것이 1901년이라니 비교적 최근이고, 사실은 토종이라 불리울만한것은 없겠지요. 인도니 스타킹이나 하던 언뜻듣기에도 대놓고 이국적인 품종의 사과도..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9 - 운전면허 따기가 하늘의 별따기 ㅠㅠ 사실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차를 갖는것이 더 큰 불편을 줄수도 있습니다. 주차할 곳을 찾기도 힘이 들뿐더러 차를 유지한다는것 자체가 큰 비용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맨해튼을 예로 들면, 고정적인 차고를 갖기 무척 힘이듭니다. 있다해도 월별로 주차장을 렌트하는 형식이 많습니다. 그리고 도난의 위험과 복잡함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큰 맨해튼주소지의 자동차 보험은 엄청나게 높게 부과됩니다. 뭐 암튼, 대도시일수록 대중교통이 비교적 발달하여 그리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놀러갈땐 렌트해서 가면 되고..... 시골에서는...... 차는 곧 생명입니다. 그런 곳에서 차없이 한동안 버틴 이야기는 앞에 썼지요? 저는 원래 면허가 없었고, 국제면허를 가지고 온 지수엄마가 차를 구입한 후 우리의 생명을 .. 더보기 사소한 미국 이야기 - 미국 8학년 교과과정 II 이 이야기는 미국 8학년 교과과정 I 에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미국 8학년 교과과정 I 더보기 사소한 미국 이야기 - 미국 8학년 교과과정 I 다시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제목은 미국교과과정이라 했지만, 다른곳은 잘 모릅니다. 제 딸아이는 천주교학교를 다니기때문에 공립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커리큘럼을 예로 들을 뿐입니다. 아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캘리포니아의 공립학교는 주의 극심한 재정난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학생수와 예체능수업의 폐지등이 그것입니다.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오랫동안 음악과 체육이 정규수업에 편성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등록금도 내지만, 성당에서도 지원을 해주는 천주교 학교는 비교적 그런부분에서 자유로운 면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교과과정의 이야기는 일반적인 공립학교와는 다르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미국의 학제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