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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미국이야기

사소한 미국 이야기 - 미국도로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것들!! 도로교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각 나라마다 도로교통법과 규제가 다 다르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간단한 위반을 하면 대개 면허뒤에 1-2만원 끼워 건네곤 하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없어졌을것 같습니다. 그런 버릇속에서 살다가 미국에 와서 그랬다가 현행범으로 잡혀갔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다 들어보셨을겁니다. 암튼, 여러 이유로 한국에서의 교통경찰의 위상은 그다지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경찰이라기 보다는 위반단속원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미국에서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실 가장 무서운 존재라고 봐도 되는 것이 교통경찰입니다. 진짜 권총을 차고 장총을 차에 가지고 다닙니다. 워낙 자동차가 일찍 부터 발달한 나라라서 그에 대한 법규,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은 한국이나 여타 다른나라와는 판이하게 다르더군..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6 - 미국에서 500만원으로 집사기 part 2 Part I을 안보고 여기로 직접 오셨으면 우선........ 전편으로 바로 이동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5 - 미국에서 500만원으로 집사기 part I 사실은 정확한 제목을 쓰라하면 미국시골에서 한 10년쯤 전에 일단 500만원으로 집을 샀던, 현재는 어려운 이야기 뭐 이렇게 되어야 하겠지만......... 일단이라는 말에 꼭 주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네! 500만원짜리 집이 어디있겠습니까. 1억도 훨씬 넘게 빚이었다는 거..... 암튼, 일단 500만원으로 집사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사택에서 몇년을 살았습니다. 박봉이었지만, 상당히 커다란 집을 아주 착한 가격에 렌트를 주었기 때문에 큰 곤란없이 살수 있었고, 광열비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집에서 보일러용 연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조건이어서 겨울이 긴 이곳에서 광열비 걱정없이 정말 따뜻하게 살수 있었지요. 그러다가 사택에서 살수 있는 기한을 넘기며 렌트도 비싸지고 (.. 더보기
사소한 미국이야기 - 이비인후과를 영어로 뭐라하나요? 정말 사소한 이야기이지만, 미국살다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병원 용어의 경우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의료제도에 대한 것은 이미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미국 깡촌 생존기 11 - 그레이아나토미는 어디에?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4 - 스키는 레저가 아니라 생존이다 길다란 작대기를 발아래 두고 눈위를 미끌어지며 움직이는 것으로 눈위에서의 이동을 보다 쉽게 해주는 생활도구. 평지에서는 때때로 길다란 작대기를 이용하여 밀치며 나가는 경우도 있다. 백년전쯤에 Wiki가 있었다면 위와 같은 정의를 내료을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스키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대강 이런..... 요즘은 이렇다는....... 스키가 고급스포츠로 자리잡게 된건 스키에 과학이 접목되며 과다하게 올라가 버린 스키용품의 가격, 방한복에 디자인 개념이 들어가 턱없이 비싸진 탓도 물론 있지만, 한철 장사인데다 비교적 눈이 풍부해야 하는 특성상 도심과는 멀리 떨어진 산간지방에 위치한 탓이 클겁니다. 게다가 부족한 적설량을 메 우려 제빙기를 밤새 틀어대야 하는 등 유지비가 많이 들기때문에 무조건 비싸다 비싸다 하..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3 - 사소한 생활영어에 미쳐버리다!! 하늘 (신)에 가까와 지려는 인간의 교만은 바벨탑을 건설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파괴되었다지요. 그전까지는 전세계가 하나의 언어와 낱말을 사용하였으나, 또다시 이런 일이 있을까 우려한 하나님은 서로의 말이 통하지 않도록 각 부족이 다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구약에도 기록된 바벨탑의 전설이며, 또 외국어는 따로이 익혀야 하는 숙명을 갖게 한 전설이기도 하지요. 우이씨! 태어날때부터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 있나!! 그래도 솔직히 조금 무모하긴 했습니다. 학력고사 끝나고 일찌감치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공하려고 마음먹었던 분야도 그랬고, 그 분야에서는 많이 앞선 일본에의 유학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지요. 시국이 어수선하여 대학입학하고 수업은 들은적 없지만,.. 더보기
사소한 미국이야기 - 미국은 지금 세일중???? 어제저녁 집사람이 바꿀게 있다고 함께 가자 하여 동네의 프리미엄 아울렛에 따라나섰습니다. 이사가기 전에는 프리미엄아울렛 바로 앞에 살아서 저녁먹고 살살 걸어가던 곳인데, 이사를 하고는 차로 10분은 가야 하는 옆동네가 되고 말았지만..... 암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일본에도 있고, 한국의 여주인가에도 오픈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곳이라서 차를 안가지고 가는게 더 편할 정도입니다. 인근도시에서도 관광버스로 일본, 한국, 중국의 아줌마 부대를 쏟아 놓아 어딜가도 삼개국어가 들리는 이상한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아무리 저녁이라도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경험상 지금이 성수기인데도 어딜 둘러보아도 사람이 별로 없네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기념일마다 세일을 합니다. 20-30%의 세..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2 - 뭬이야? 내 숫자를 못알아봐???? 같으면서도 다른 숫자쓰기 일을 시작하고는 영어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였지만, 만국공통인 아라비아숫자를 가지고 고생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고생의 시작은 바로 첫날부터였습니다. 이것저것 서류에 서명하고 또 내용을 적어넣어야 할일이 많았고, 비교적 악필에 가까운 저의 글씨를 못알아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영어는 그럭저럭 알아봐주더군요 (어휴! 가끔은 저도 제글씨를 못알아 본다는...). 그런데,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이게 무슨 글자일까~~~요?" 뭐 이러더군요. 척 보니 제가 쓴 4입니다. "4 지" 하고 보냈는데, 이번엔 다른 파트의 사람이 오더니 "이게 7이냐 1이냐?" 라는 질문을 합니다. 아무래도 주문해야 할일이 많아지니 카탈로그넘버를 써야 하는데, 한동안을 5니 2니 6이니로 씨름을 해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