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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이야기

한입에 다 안들어가는 닭다리 (드럼스틱) 튀김 첨 미국에 와서 놀랐던게 뭔넘의 닭다리가 그리 큰지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칠면조인가보다 했답니다. 나중에 보니 칠면조는 큰 돼지족발 하더군요.ㅎㅎㅎ 암튼, 흔히 이야기하는 닭다리는 drumstick이라 부릅니다. 날개는 당연히 wing이고 퍽퍽하여 한국에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닭가슴살 (breast)이 이곳에선 가장 인기있는 부위가 되겠습니다. 넓적다리는 Thigh라고 부르는데, drumstick과 붙혀 whole leg로 KFC에서는 일단 하나는 주는 아이템입니다. breast는 대개는 냉동으로 언제나 저장하는 부의가 되는데, 대개는 닭가슴살 한쪽씩 떼어 개병포장하여 냉동한것을 사놓으면 무척 편리하답니다. 어릴때 가졌던 불만..... 왜 닭다리는 두개뿐일까 하는 불만..... 야들야들하면서도 맛나던.. 더보기
올해 추수감사절 디너의 디저트.. 먼저 추수감사절 디너 메뉴를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의 추수감사절 만찬.. 더보기
올해의 추수감사절 만찬.. 어제는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이었습니다. 11월 넷째주 목요일입니다. 한국의 추석과 같은 날로 한국처럼 귀성전쟁이 벌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에 딸랑 셋뿐인 우리 가족이지만 추수감사절은 상당한 의미를 지니죠. 지수도 대학들어가면서 부터는 집을 떠나 살아갈테니, 이렇게 가족이 모이는 날인 추수감사절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그러니 이런 명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해주는 것은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는 그냥 김치만두나 해먹고 넘어갈까 생각도 하였으나 뭐 위에 적은 그런 관계루다가...... 전통적으로 Thamnksgiving dinner에는 칠면조 요리를 합니다.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르다고 할만큼 독보적인 요리세계라 할수 있습니다. 사실, 칠면.. 더보기
김장 후속 요리 모음.... 김장을 하게 되면 실과 바늘처럼 따르게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대표적인 것으로는 배춧국이 있겠네요. 예전에는 감장을 80-100포기씩 했으니 집안에서 할수가 없었고, 마당이나 집앞에서 벌여놓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살얼음이 얼정도의 차가운 날씨에 밖에서 물 뒤집어 쓰며 일하려면 아무래도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야 견딜수 있으니, 밖에서 가마솥이나 커다란 들통에 가득 끓이는 것이 가장 어울리죠. 저희집에서 가장 커다란 남비에 일단 한가득 끓여둡니다. 무우를 커다랗게 썰어넣고, 양파를 통크게 딸랑 (?) 한개, 그리고 다시멸치를 한통......물은 훨씬 많이 붓는거지만, 그냥 사진상조금만 부었습니다. 조금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걸러서 커다란 숫가락으로 서너숟가락을 넣지요. 여기에 .. 더보기
달인의 밥상 - 최고의 돈까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16년동안 만사천개의 돈까스를 튀겨내신 돈까스의 달인 '냉동' 김병만 선생님...아니 지수맘을 모시고 돈까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돈까스의 유래를 알아볼까요? 2차대전 패망후 일본은 연합군의 점령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고기를 그다지 먹지 않는 나라였으나 미군들의 영향으로 고기섭취는 상류계급으로 인식되게 되었지요. 그러나 서민들은 쇠고기를 먹지 못하였겠지요. 소고기를 이용한 음식중에 Beef Cutlet이라고 하는 요리가 있는데, 이를 응용하여 돼지고기를 넣어 튀긴요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하지요. Cutlet를 일본어의 가타카나로 표기하면 カツレツ(카쯔레쯔)가 됩니다. 그 앞에 소고기와 구별하기 위하여 豚 (돈) 을 붙이고 전체.. 더보기
달인의 밥상 - 캘리포니아 롤 만들기 오늘도 달인 지수맘을 모시고, 캘리포니아 음식인 캘리포니아 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명 누드김밥이라고도 하죠. 이름이 캘리포니아 롤이지만, 일본음식으로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요, 캘리포니아 롤은 일본음식이 아니랍니다. 제가 일본에 있을때만해도 일본TV에서 해외토픽으로 다룰만큼 생소한 음식이었답니다. 주재료인 아보카도는 알려지지도 않았을뿐더러 전통에 벗어난 것을 사악시 (?) 하는 일본의 음식장인들에게 뭇매를 맞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독창성과 발상의 전환은 현대 음식문화에서는 일대 혁명이라 부를만 합니다. 먼저, 늘 그렇듯이 완성과 테이블 셋팅입니다. 두둥 . . . . . . . . . . . 캘리포니아 롤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아보카도입니다. 아보카도는 토마토처럼 과일이냐 야채냐 하는 의문을.. 더보기
World pasta day를 아시나요? 얼마전 소개한 맛집이 있었지요. 캐쥬얼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Buca di Beppo 더보기
초간단 쵸콜렛 브라우니 만들기 쵸콜렛 브라우니는 사실 너무 달아서 첨에 왔을때는 거의 입에도 대지 못하던 디저트입니다. 자꾸 먹다보니 먹어지게 되지만, 그렇다고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학교에서 가을축제에서 판매할 케익을 기부하라하여 3개를 만들어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초콜릿 브라우니(Chocolate Brownie)는 사각 형태로 잘린 진한 초콜릿 케이크이다. 퍼지인가 케이크형인가, 맛의 농도, 견과류, 아이싱, 크림 치즈,초콜릿 칩 등 재료의 포함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브라우니가 만들어지고 있다. 초콜릿은 넣지 않고 갈색 설탕을 첨가해 제조한 브라우니는 블론디로 불린다. 브라우니는 흔히 생크림과 함께 내놓여지기도 하며 식당에서는 커피나 우유와 함께 곁들어져 나오기도 한다. from Wikipedia Korea. 전 제과,.. 더보기